프린세스 프린시펄-이건 물건이다

와 진짜 간만에 흥분하면서 봤음.

이거 보면서 떠오르는 게 디스아너드, 루팡3세,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DTB, 하우스 오브 카드 등등.

스팀펑크 런던을 배경으로 해서 서쪽의 공화국과 동쪽의 왕국이 서로 벽을 치고 견제하고 있는 냉전의 한복판에서 아무도 믿지 않는 스파이들만의 강렬한 첩보전인 에스피오나지 물인데...거기다가 미소녀를 끼얹었죠!! 근데 미소녀를 끼얹은 주제에 진행자체는 진짜 하드보일드함. 그렇다고 애니의 미덕을 잊은 건 아니라 루팡3세의 이시카와 고에몽 같은 얘도 하나 있고 중간중간 살짝 개그도 치긴 하지만 여하튼 끝내줌.

지난분기, 지지난분기 다 그럭저럭 볼만한 것들은 있었지만 보고 나서 흥분이 안 빠지는 게 없었는데 이거 간만에 취향 직격에 퀄리티도 매우 준수.

홍보부족으로 묻힐 게 뻔하긴 한데 하 넷플릭스 같은 데랑 어서 협상해서 팔아먹어주면 좋겠다. 

여하튼 요즘 세상에 이런 물건이 나오다니 너무 좋다.

PS.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은 건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인듯. 하고 스팀펑크쪽 물건들. 바이오쇼크...는 아니고 좀 더 고전 스팀펑크들인가. 

그냥 현금트레이드라고 해줘 제발

1. 윤석민을 판 건 이해할 수 있음. 그러느니 채태인 부터 좀 팔지? 싶긴 하지만 솔직히 채태인에게 시장가치가 있을리도 없고 어차피 올해 끝나고 FA이니까 안 잡을거고 만일 타팀이 주워가면 얼씨구 좋구나 하면서 보상선수받겠다는 심보라는 건 알 수 있음. 

뭐가 되었건 3루건 1루건 수비가 없어서 아쉬울 건 아니고 공격력은 아쉽지만 올해 무시무시한 페이스의 병살과 점점 더 사라지는 뜬공을 보면 파워 자체가 줄어드는 노쇠화가 시작되었는지 아님 타격 메커니즘에 문제가 생겼는지는 모르지만 그냥 더 시간 가기 전에 팔아치우겠다! 할 순 있음.

....야 근데 팔아치워서 데려오는 게 이게 뭐냐 대체?

2. 정대현 : 고형욱이 전립선이 욱신 거려서 죽고 못 사는 왼손 똥볼러. 만일 여기다가 단신이면 금상첨화. 고형욱 이 씹변태 새낀 스카우트때부터 단신 왼손 똥볼러만 보면 아주 후장에 처박지 못하면 뒈지는 병에 걸려서 3년 동안 내내 왼손 단신 똥볼 뽑아서 현재 그 중 2명은 완전 버스트, 올해 뽑은 얘도 아무 존재감 없는 전형적인 망투수인데 김택형 주고 데려온 김성민이 투수 조또 없는 팀 사정상 어찌어찌 1군 자리잡자 크으 내 갓안목!! 하면서 또 왼손 똥볼러 데려옴. 야 이 ㅅㅂ...하해웅 때부터 발전이라는 게 없어!!

3. 서의태 : 하드웨어는 쩌는데 역시나 구속은 안 나오는 똥볼. 버스트 확률 85%의 개로또. 터져서 하드웨어만큼 구속이 나오면 대박이지만 문젠 덩치가 커도 구속 안 나오는 얘들은 그냥 안 나옴. 게다가 2군 출장기록 제로라는 건 부상이 존나 심각해서 존나 폐급이거나 내진 완전 프로로서의 기초조차 없어서 2군 경기도 못 내보낼 수준이라는건데 어느 쪽이건 젠장할. 말했다시피 윤석민 올해 좀 문제가 보이고 여름마다 퍼지는 게 아주 루틴이라서 스탯에 비해 실질이 없는 스타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렇지 지금 장난하냐.

심지어 정대현이랑 서의태 둘 다 미필임.

4. 그냥 크트에서 이번에 애매하게 퐈 잡으려고 마련했던 돈 한 30억 정도가 남아있어서 그냥 그거 받고 팔아넘겼다고 기사 나와주면 좋겠음. 아무리 뭐 발전가능성이 있고 해도 그렇지 검증이 끝난 1군 타자랑 1군에서도 개같이 처맞는 똥볼러랑 아예 프로에서 출장 기록이 없는 투수 받고 윤석민을 넘겨준다니 돌았냐.

뭐 정대현이 각성해서 탈크보급 피네스 피처가 되고 서의태는 막 투구 메카니즘이 180도 바뀌어서 150짜리 포심 뻥뻥 던져대는 놈이 될지는 모르겠다만 그건 그냥 로또가 오지게 잘 맞는거지 이 트레이드 자체는 진짜 정신 나간 것 같음. 손에 쥐고 있어서 아무런 손해 볼 것 없는 매물, 그것도 크트 같은 팀에 있어서는 매우 매력적인 매물을 가지고 이런 조공 트레이드라니 고형욱 이 새끼 진짜 제정신이긴 한건가?

소녀전선 감상

1. 현재 일그오, 미그오를 돌리고 있지만 일그오는 아가르타 가챠 폭사 이후 하루 한 번 정도 들어가서 경카 모으는 게 다고 미그오는 맨땅 헤딩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진행이 좀 느립니다. 그나마 리세마라 3번만에 에미야랑 헤클 나와서 그 둘 가지고 시작해서 다행이지...근데 솔직히 미그오 1부 완결까지 낼지 좀 의심스러워지긴 하네요. 아무리 그래도 너무 유저 배려가 없는, 옛날의 일그오를 그대로 가져와서...

뭐 그건 그거고 소전 간단한 감상.

2. 여러모로 칸코레 진화판. 좋습니다. 정말로. 칸코레보다 정말로 여러모로 나아진 총박이 게임이에요. 올해 연말에 말박이 게임 나오면 그것도 해볼 생각이긴 한데 UI에서 이거 상대가 될라나 좀 불안해질 정도. 
물론 좀 단점들도 있긴 한데(레벨링이라던가 난이도 조절이라던가 군수지원이라던가) 사실 뭐 이 정도 게임에 이 정도면 충분히 잘한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합니다. 게다가 초반이라고 과금유도를 하면서도 그럭저럭 만족도가 있네요. 한 2만원 했는데 현재로서는 돈아깝다는 생각은 전혀 안 듭니다.

3. 가장 중요한 캐릭터 말인데 칸코레에 비해서 대사가 좀 적어서 심심한 면은 분명히 있습니다. 숙소 개념을 도입한 건 아주 좋지만 이 쪽은 그냥 대놓고 과금 유도용이지 이 자체만으로 딱히 캐릭터성이 더 살지를 못하는 건 확실히 단점. 이에 대해서는 특별히 더 개선할 생각도 없는 것 같던데 인당 2~3개씩 대사를 추가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뭐 그리고 숙소는 좀 창렬하긴 한데...그냥 천천히 하려구요. 사실 난 하루 한 번 숙소 들어가는 것도 있어서 전지도 잘 못 챙기고 있는지라. 

4. 현재 대략적 가챠 상황. 예상보다 5성들이 잘 나오고 있어서 여기서 더 원하는 건 댕댕이 정도인데 문젠 3성이 너무 드럽게 안 나오네요. 코어부족+3성 얘들 링크 증진 자체도 힘든 상황이라 당분간 고생 깨나 할듯. 일단 강려크한 총박이 아조씨들 지원부대로 4장까진 뚫었지만 당분간은 1소대 위주로 레벨링이나 하고 있어야겠네요.

5성 얘들 중에서 실전 투입하는 건 흥국이랑 죽창이 정도고 4성도 tar-21이랑 메이드 정도네요. 나머진 다 2성이랑 3성으로 가는 중인데 다른 건 몰라도 서브머신건 얘들은 어떻게 좀 하고 싶다...
5. 근데 호감도 오르는 건 쥐꼬리만큼 오르면서 한두번 대파 당하면 떨어지는 건 왜 순식간이냐 너네. 지금 전체 호감도 평균 내면 48정도고 주력 부대만 따지만 45일듯. 지휘관을 위해 나가서 죽으라고 이것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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