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부터, 그러니까 고등학교 시절부터 계속 쓰고 싶었던 게 하나 있습니다.
뭐냐하면
메이드 소설.
주인공을 제외한 80%이상의 캐릭들이 모조리 다 메이드나, 여성 집사인 그런 소설을 쓰고 싶었습니다. 아, 물론 장르는 달착지근한 러브 코미디 같은 게 아니라 제가 좋아하는 폭력적이고 선정적이고 19금적 요소가 난무하는 그런 계열의 소설.
뭐, 현재 제 나노하 SS를 보시는 분들이라면 제 글의 분위기가 어떤지 대충은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음, 제가 가장 그리고 싶었던 것은 단순한 가사 뿐만 아니라 쿨하며 적들에게는 일본도를 닥치는 대로 휘두르거나 쌍권총을 난사해대면서도 주인님에게는 모에스러운 그런 메이드물.
그래서 고등학교 때 몇 편 써보긴 했지만 죄다 중간에 멈췄지요.
아무래도 메이드란 게 지나치게 캐릭터성에 의존하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스토리가 빈곤해지고 나중 가서는 전혀 뭘 적어야 할 지 감도 안 잡히더군요.
뭐 설정은 아직까지도 대충 기억에 남아 있지만 설정은 기억해도 플롯이 영 빈곤하다보니 맨날 쓰고싶어~쓰고 싶어~라고 중얼거리면서도 결국은 못 쓰게 되네요.....으으, 언젠가 쓰게 될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그러고보니 예전 설정에 메이드 양성 학교와 메이드 파견 전문 회사를 집어넣은 적 있었는데 그거 가지고 다시 해 볼까...
at 2008/03/12 21:04


덧글
기대될지도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