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라오의 실체검과 빔 샤벨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묻힌 사건이야말로 세츠나VS그라함이었기 때문에 그냥 무심히 보고 넘겼었기에 그런가? 하고 말았는데 이 밤중에 다시 곰곰히 생각해 보니 마스라오가 상당히 바뀌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개조보다는 아프리카 타워때의 형태가 가장 좋았습니다.



흰색 도장의 추가는 임팩트는 좀 더 있긴 하지만 개인취향에는 썩 안 맞네요.

특히 걸리는 게 무기.

두 개의 실체검을 합쳐놓은 형태인데, 개인적으로는 건담에서의 기체들의 검은 역시 빔 샤벨이다!! 라고 생각하기에 별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아프리카 타워 때의 크고 굵은 빔샤벨은 어디가고 꽤나 빈약해보이는 실체검인가요. 그라함 본인이 최고의 검을 청한다고 말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어째 더 빈곤해진 것 같은데요.

1기 때도 빔샤벨로 간지폭풍을 보였던 그라함이 이제와서 실체검이라니.....

사실 생각해 보면 더블오는 굉장히 특이한 건담입니다.

뭐 킹왕짱 능력치야 이미 시드때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기에 별로 놀랍지도 않지만 건담 주제에 실체검에 굉장히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게 특이하지요.

퍼스트, 제타, 더블제타 등등 우주세기부터 비우주세기까지 90%이상의 건담들은 실체검을 쓰지 않았습니다. 거의 다 빔 샤벨로 무장했었지요. 실체검, 혹은 실탄을 쓰는 건 지온 공국을 비롯한 적, 이라는 인식이 굉장히 강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블오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엑시아때부터 세츠나가 가장 애용하던 무기는 팔에 장착되어 있던 실체검이고 지금의 더블어도 빔샤벨이 아니라 실체검을 2정 장비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예고편을 보니 새로운 소드 또한 엑시아에 달려있던 실체검의 강화판으로 보이더군요.


그런지라 반대로 마스라오는 끝까지 빔 샤벨의 매력을 느끼게 해 줄 줄 알았는데 굉장히 미묘한 기분입니다.

개인적으로 크고 굵고 아름다워지면서 내리꽂히는 빔 샤벨이야말로 가장 큰 매력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실체검이라니.....미묘해요.


덧글

  • MontoLion 2009/03/02 00:15 # 답글

    GN소드3는 엑시아의 GN소드의 계승, 강화형에 가깝더군요. 랄까... 진짜 동감하네요. 뒤늦게 실체검쓰는 마스라오...
    차나리 사자비의 빔토마호크 풀파워나 빈나기나타를 들여주면 어울릴듯합니다!
  • NKS☆Luminus 2009/03/02 00:16 # 답글

    뭐랄까...

    실체검은 실체검만이 가지는 매력이 있지요.

    대표적인게 슈로대에서 나오는 젠거가 자주 사용하는 참함도 정도겠지만요.


    빠른 기체가 실체검을 가지고 있으면 날렵한 느낌과 샤프함이 보이지 않던가요?
    그런 이유에서 전 엑시아의 실체검을 좋아하는 편이었습니다만...
    (저스틴보다 이쪽이 맘에 들더군요. 같은 근접 강화 기체지만요.)

    -루미
  • 오렌지대좌 2009/03/02 00:18 #

    으음, 더블오는 엑시아때부터 내내 그랬으니 눈이 익숙했는데 빔 샤벨로 간지를 얻고 여태까지 빔 샤벨을 써오던 그라함이 이제와서 실체검을 쓰는 건 별로 어울리는 것 같지가 않더군요.
  • 오엠에스 2009/03/02 00:23 # 답글

    예전에 빌리한테 주문한게 최강의 검이었는데 나온것은 결국 실체검인거 같군요. 더블오 세계관에서는 현재로서는 빔샤벨보다 실체검쪽이 더 강하게 설정해 놓은것 같습니다.
  • 할라페노 2009/03/02 00:31 # 답글

    빔샤벨이든 실체검이든 I필드 무시는 같으니 슈로대 하는 입장으로는 별 상관 없(...)
  • 아이리스 2009/03/02 00:45 # 답글

    건담을 상대하기 위해서 GN필드 무시하는 실체검을 만들어준듯 합니다. 빌리가 먼치킨이군요;;
  • 세계의적 2009/03/02 00:46 # 답글

    00 세계관의 실검과 빔사벨은 다른 시리즈와는 약간 설정이 다릅니다.
    실체검은 '적을 타격 하여 밸런스를 무너뜨린다', '꽂아 넣은 다음 베어낸다' 라는 용도로 쓰이는 무기이고 빔 사벨은 순수하게 '절단'에 특화되어 있는데, GN 소드의 경우는 날 부분에 GN입자를 형성 시키기 때문에 사실상 빔 사벨과 실체 검 양쪽의 장점을 모두 갖춘 최강의 백병전용 무기 라는 설정.
    GN 소드3가 00 건담의 신무장 인것도, 스사노오(구 마스라오)의 검이 실체검 타입으로 바뀐것도 이런 설정 때문이겠죠.
  • 요한 2009/03/02 01:14 # 답글

    마스라오랄까 윗분 지적처럼 스사노오 라고 이름도 바꾸고 하나의 신기체라고 보는 편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마디만 더 첨부하자면 진퉁의 트랜잠은 남아있던걸 다쏟아내도 계속만드니까 빔샤벨 잠깐 안쓰면 그만이지만

    스사노오는 다쓰면 한마디로 덩빈깡통이되서 기능정지라 아주 조금이라도 입자소비량을 줄이기위한 노력이 아닐까요..
  • 스티붕 2009/03/02 22:27 # 답글

    실체검 두개 이어서 팔에 끼는거 보니 완전 플래그 다 됐더군요
  • 레오늄 2009/07/16 20:52 # 삭제 답글

    실체검이어야 세츠나가 더블오타고 그라함을 이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스토리의 전개를 위해 얼토당토 않은 실체검을 넣어서 더블오의 검날잡기 따위를 가능케 만든겁니다! 스사노오가 빔샤벨이었으면 세츠나 뒤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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