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거나 역시 주인공은 좀 저런 맛이 있어야지요.
어쨌거나 6개월뒤, 클로우디아는 고도 일파와 다시 한 번 손을 잡으려고 하고 첫번째 거래를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그렇지만 약속 장소에 나갔을 때는 누군가가 고도 일파 조직원 4명을 살해하고 현금 5백만 달러를 강탈한 상태.
레이지는 주변을 조사하다가 웬 창녀의 시체가 있음을 발견합니다.(여기서는 그냥 호스티스 정도인 것 같기도 하지만) 곱게 손을 모아놓은 채로 눕혀져 있는 그 시체에 수상함을 느끼는 레이지.
그리고 그런 레이지를 지켜보고 있던 그림자가 있습니다.
클로우디아는 와이즈멜에게 뒷처리를 하라고 강요하고...레이지는 독자적으로 그 창녀에 대해서 탐색하기 시작합니다.
캬루가 좀 진리죠.
아무리 생각해도 팬텀의 진히로인은 캘(캬루).
얼마나 귀여운가요, 얼마나 순수한가요, 게다가 얼마나 일편단심인가요!!!
캬루는 레이지에게 경계심을 품지만 자신의 언니를 죽인 자들을 찾아내서 보답을 받게 하겠다는 레이지의 말에 자신도 데려가달라고 부탁합니다.
네, 이미 차갑게 변한 레이지는 단칼에 거절합니다.
젠장할 자식 같으니.
그렇지만 캬루는 끈질깁니다. 차를 출발시키려는 레이지에게 자신은 사건을 봤다고 당돌하게 외치고....
그냥 '맞으면 좋고' 정도의 심정으로 적당히 데려가는 것인데 여기서는 그런 내면의 발성이 전혀 없네요, 좀 아쉽습니다.
이로서, 인페르노와 레이지의 운명에 뒤얽히는 또 하나의 소녀가 탄생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1, 2, 3부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2부인지라 앞으로가 많이 기대가 됩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이리노 미유씨의 연기는 아직 물이 올랐다고 보긴 힘드네요. 뭐 소울이터의 마카&소울 콤비 정도로 끔찍하진 않지만 겉으로는 인페르노의 팬텀답게 자신만만하고 냉철하지만 속으로는 완전히 파멸적인 인격으로 치닫고 있던 레이지라고 보긴 좀...냉철함이랑 허무함 둘 다 부족하달까요.
그냥 캬루만 믿으렵니다.
PS 레이지의 키가 절대로 큰 건 아닙니다만(리지나 클로우디아보다도 작았던 듯) 두 사람의 차이가 너무 안 나네요. 캬루 원작에서는 굉장히 작았던 체형 같은데...아닌가.
개인적으로는 엔딩이 소설판이라는 하렘 엔드이길 바랍니다만...그게 안되면 그냥 카루로 가 주세요!!(라고 해도 아인 엔딩 떡밥을 이번화에서조차 너무나도 장절하게 뿌려놓은 제작진이라 절망중)
at 2009/06/1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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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