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07일
장갑악귀 무라마사 챠차마루 루트 클리어-아쉽다!!

아니, 진짜로.
1. 일단 안습인건 먼저 클리어한 두 명의 히로인.
내내 살해당하지 않고 게스트 캐릭터들이 쓸려나가는데 그에 비례해서 에노시마 사건 이후에 거의 등장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여태까지 그랬듯이 아시카가의 암살을 의뢰받는 주인공.
여태까지는 자신이 할 일이 아니라고 거절하지만 이번에는 어떤 사람인지 보고서 판단하겠다고 반 정도 일을 맡습니다. 그리고 전투가 시작되지만 중간에 난입해서 개그 아닌 개그로 일을 끝내버리고 보타락 성의 일부를 완전하 날려버리는 은성호.
그리고 은성호에게 도전했다가 처참하게 발린 주인공 미나토는 멀리서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던 챠챠마루가 회수해서 본거지인 이즈로 옮깁니다.
2. 뭐 가서 은성호가 아닌 히카루와 대면하기도 해 보고 히카루와 챠챠마루의 정신나간 러브 어택도 받아보고(꿈을 조종하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거기서 니트로 플러스 계열 히로인들이 총출동해서 소꿉친구부터 츤데레까지 별의 별 짓 다 하는지라...) 이리저리 일도 있고 앞으로의 행동에 대해서 고민하는 미나토.
하지만 히카루의 진정한 모습을 보고 도저히 히카루를 죽일 결심을 하지 못하는 그에게 챠챠마루가 '알'을 박아넣습니다.
인간의 가장 깊은 소망만을 남겨두고 불요한 것은 모조리 다 날려버리는 알을.
그 결과 미나토는 오로지 히카루를 지킬 것만을 위해서 행동하게 됩니다.
그렇게 다크사이드 타락.
표면상으로는 챠차마루의 부관으로 해서 챠챠마루를 비롯한 녹룡회와 연을 맺게 되는 미나토. 그들의 목적은 지구 깊숙한 곳에 잠들어 있는 미지의 힘, 통칭 '신'이라고 부르고 있는 물건을 꺼내오는 것.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 은성호의 편의를 봐 주고 있었고 챠챠마루 또한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그 곳의 최중요 간부 중 하나였던 것.
갑자기 스토리가 좀 날아가는 기분도 들고 정의나 복수 같은 추상적인 이념보다는 좀 더 실질적인, 굳이 말하는 액션 서스펜스 영화 같은 전개가 많이 나옵니다.
미나토의 경우 길은 이미 정해졌으니 남은 것은 행동만을 하는 것이니 말이죠.
3. 제아무리 강력한 히카루라고 해도 혼자서는 그 신이 있는 곳까지 어려운지라 단조뢰탄(핵폭탄)과 히카루의 중력 조종 능력을 합쳐서 신이 잠든 지하 깊숙한곳까지 보내는 것인 녹룡회의 목적.
그리고 이건 어디까지나 서브루트이기에 본 루트인 무라마사 또한 와서 다시 미나토를 망설임과 고뇌를 가진 미나토로 돌려놓으려고 하는데 물론 전 챠챠마루를 선택.
절망해버린 무라마사를 내버려 두고 마지막 목적을 위해서 은성호를 막기 위해 나서려고 하는 로쿠하라 막부 4인방 중 하나인 라이쵸의 앞을 가로막는 챠차마루와 미나토.
뭐 여태까지 슬쩍 슬쩍 나왔던 사실이지만 아무래도 챠챠마루 또한 갑주였던 듯(대체 무슨 수로 로쿠하라 막부 중장까지 되었는지는 자세한 설명이 안 나오지만)
마지막에 라이쵸를 향해서 돌격하면서 본편 종료.
그리고 스탭롤 올라오고 에필로그.
전투도 끝났고, GHQ고 로쿠하라 막부고 은성호의 정신 오염에 의해서 전멸.
은성호는 단조뢰탄의 힘으로 지하를 향해서 사라진 상태.
120%의 확률로 이긴다고 호언장담 했다가 겨우 1%의 확률로 이기고 나서 푸념을 늘어놓는 미나토.
그렇게 조용히 '신'이 나와서 멸망할 세계를 기다리는 두 사람.
그리고 챠챠마루는 수줍게 고백합니다.
첫 눈에 반했다고.
미나토는 짧게 알았다고 하면서 스토리 끝.
....챠챠마루, 역시 이 게임 최고 모에 캐릭터는 너다!!
.......본편가서 죽을 확률이 95%에 육박하고 있다는 사실이 서글프지만서도.
4. 이번 스토리는 정의나 복수 같은 명확한 것 없이 그냥 본편 루트 가는 도중에 챠챠마루의 캐릭터가 너무 아까우니까 서브 루트로 한 번 넣어주마~같은 느낌의 물건이었습니다.
특별히 절박한 느낌도 크게는 없고, 세뇌의 힘으로 고뇌가 사라져서 무조건적으로 히카루를 위해서 행동하는 미나토의 모습도 그렇고.
그렇기에 아쉽달까, 아니, 아쉽다기 보다는 아까운 느낌이 많이 든다고 하는 게 정확한 표현이겠군요.
아쉬운 게 뭐냐고 물으신다면..............
(1) 에로씬 어쩔꺼야 에로씬!!!
시작파트부터 존나 귀여웠다고?!
평상시는 엉망진창인 주제에 시작하자마자 곧장 M이 되어버렸다고!!!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에에에에!!!!!!!!!!!!!!!! 심지어 미나토가 사정하는 장면도 없이 '후, 철저하게 조교해주지'라는 말만 하게 한 채로 그냥 어둡게 페이드 아웃 하고 대사 몇 줄로 끝?!
니트로 플러스으으으으으으!!!!!
우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2)솔직히 로쿠하라 막부 4인방 회의씬 좀 더 넣어줬어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
기본적으로 개그 캐릭터인 라이쵸와 챠챠마루, 게다가 성질 더러운 츳코미 캐릭터인 시시코우까지 합쳐져서 이거 어째 본편 진행보다 이쪽 회의(라고 쓰고 개그)읽는 게 더 재밌을 지경.
거기에 미나토가지 합류하고 나서는 거의 카오스였는데 말이죠.
아니, 평상시에 미나토와 챠챠마루가 노는 것만으로도 이미 카오스긴 하지만.
라이쵸의 비중이 조금 더 높았어도 좋았을 것을.
(3) 뭐 이거 말고도 스토리 전개가 심히 부자연스러운 모습들이 곳곳에서 나오는데...크툴루 신화에 너무 영향을 받은 거 아냐, 싶을 정도로 트루 사이드를 너무 전개를 바꾸어 놓은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아직 트루 스토리를 안해서 뭐라고 단정짓긴 이치죠와 카나에 루트에서는 일단 정의가 메인이 되었는데 여기부터는 평범..하진 않지만 하여간 여태까지도 자주 봐 온 활극물 비스무리 하게 가고 있으니 말이죠.
어째 이치죠 루트의 임팩트를 따라오지 못하는 기분
하아, 뭐 어차피 서브 루트이고(...이게 진 루트면 좋겠습니다. 챠챠마루 얼마나 귀여운가요 챠챠마루) 메인 스토리 가 봐야죠 뭐.

챠챠마루 좋아요 챠챠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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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9/11/07 15:08 | Zeon's Soul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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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절대로 착각하지 않는다, 이러면서 무심하고 시크하게 점심을 먹는 카게아키.
그리고 곧장 이어지는 챠챠마루의 '착각해!! 아니, 제대로 알아차리라고!!'의 절규 겸 츳코미의 조화는...
혹시 메인 히로인 둘을 클리어 하고 열리는 건가요?
이치죠 엔딩이 ㅎㄷㄷ해서 주 히로인은 건들고 싶지 않네요...-_-;
혹시 이치죠 호감도 0 상태가 되야 3장 이후 4장 과거편 끝나고 카나에 루트로 가는 건가요?
호감도도 그렇게 높지 않은데.. (이치죠 1, 카나에2) 4장 과거편이 끝나면 항상 겜오버가 뜨네요..ㅜㅜ
이치죠때는 이치죠3, 카나메0 상태에서 과거편 뒤에 저널리스트를 잡고 영웅편으로 넘어가는데..
넘어감과 동시에 카나메 사망-_-;; ㅎㄷ..
카나메 루트 들어가는 조건이 뭔지 알려주실수 있습니까 ㅜㅜ
전 공략을 보고 했기 때문에 정확한 조건까진 모르겠습니다만....에노시마 가기 전에 이치죠가 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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