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 수 있어! SE 5권 & VS!! 2권 감상

될 수 있어! SE 5 - 6점
나츠미 코지 지음, Ixy 그림/서울문화사(만화)


1. 묘하게 쓸 꺼리가 적은 두 권이기에 그냥 묶어서 적기로 합니다.

2. 될 수 있어 se의 경우엔 4권 감상도 안 썼는데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읽을 만 하면서 트라우마를 자극하고 굳이 메인 스토리랄 것 없이 그저 하루하루 회사의 가축이 되어 살아가는 일상이 나올 뿐이기에 생각보다 쓸 말이 별로 없습니다.(...) 그저 하루하루 불합리와 부조리에 시달리고 4권부터는 이미 개조가 되었고 5권에서는 그야말로 워커홀릭 그 자체. 인간이 이렇게 살 면 안 될 것 같은 반면교사로서 모든 것을 보여줍니다.

3. 이번에는 출장을 나가는 이야기였는데 불합리한 일정과 말도 안 되는 계약과 갑의 무관심(...)에 절규하며 일을 처리해 나가는 코헤이의 모습에 그저 눈물이...갑이 강짜를 부리는 것도 부리는거지만 그보단 '어? 이상하네 왜 스케쥴이 꼬였지? 어 좀 알아보고 전화드릴게요'라고 하면서 함흥차사고 가는 곳마다 개판이 되어 코헤이가 노이로제에 걸리는 모습을 보고 있지만 사회는 그저 지옥입니다. 어른들은 대단했던 것입니다.

4. 가족들이 잠깐 나오긴 하는데 그냥 '가족'이네요. 여동생이 좀 활발하긴 하지만 뭐 애초에 비중이 높은 건 아니고...하지만 아주 약간 릿카에 대해서 나오긴 하는데 과연 다음 권에서 이 아가씨에 대해서 뭔가가 밝혀질지 약간은 기대해 봅니다. 마개조가 이루어진 코헤이에 비해 릿카는 1권부터 '사회관계는 파멸적이지만 일은 똑부러지게 잘하는 워커홀릭'이외의 이미지가 존재하질 않거든요. 다음 권이면 6권인데 슬슬 뭔가 나오긴 해봐야 할듯.

5. 근데 릿카 의외로 조교 자체는 다 된 것 같아(...) 그냥 이대로 코헤이한테 모든 걸 맡기고 사는 게 거의 확정된 미래 같기도...

VS!! 2 - 6점
이즈미 니시키 지음, 송덕영 옮김, 시라하네 나오 그림/영상노트


1. 1권에서 최강의 괴인이었던 자바워크를 통하여 히어로들에게 도전할 용기를 갖게 되었고 한 방 먹인 니이치지만 조직 내의 파벌 싸움 덕분에 도로 전투원 양성계획이 취소될 위기에 처하게 되고 그 와중에 파라켈수스가 차기 괴인으로 만든 레비아탄은....허당이었습니다.

이번 권의 부제인 '최악의 괴인'이라는 것은 바로 악당들 측의 이야기.

전투력도 없고 서글서글했던 자바워크와는 정반대로 자존심만 드립다 세고 전투원들과의 신뢰관계조차 없기에 기껏 각성했던 니이치는 도로 땅을 파게 됩니다.

2. 결국 2권은 3권을 위한 무릎꿇기 정도의 포석. 땅을 파던 니이치가 정신을 차리고, 레비아탄은 레비아탄 나름대로 어떻게든 강해지고자 노력하고, 1권에서는 약간 밖에 나오지 않았던 히어로들의 모습도 좀 더 비추어 줍니다. 사쿠라는 확실히 히로인이긴 한데...과연 이 미묘한 관계를 3권에서 어떻게 풀게 될 것인지가 관건이 될 것 같네요. 니이치와 사쿠라 둘 다 상대에게 희미한 호감 정도는 가지고 있습니다만 니이치의 경우 연정이라 보기엔 동경에 훨씬 더 가깝곡 사쿠라의 경우엔 분명 연정에 가까운 것도 있지만 워낙에 FM 히어로라....

3. 후 그나저나 아오바 같은 히어로는 악의 조직에 붙잡혀서 마구마구 촉수로 조교해줘야 할 것 같지 않나요. 이렇게 겁대가리 없는 호전적인 아가씨라니 세상의 무서움을 가르쳐 줘야 할 것 같습니다. 머릿속에서 마구 장면들이 떠오르는군요.

4. 헌데 1권에서 2권 페이스는 제법 빨라서 3권 빨리 내놓으려나 했는데 생각보다 늦어지네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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